2017.05.26 09:55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27일 오전 개막해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한라일보 DB
대통령도 다녀간 치유와 건강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려니숲에서 특별한 체험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가 주관하는 아홉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사려니숲길과 붉은오름 일대에서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린다. 올해 개막식은 남조로 붉은오름 입구에서부터 1㎞ 지점에 자리한 특설무대로 장소를 옮겨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사려니숲 홍보대사인 가수 신형원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시 산림조합은 개막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표고버섯죽 900인분을 제공하며,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개인그릇과 수저를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행사는 교구를 활용하고 다양한 실습·체험 교육을 준비해 대상별·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6~7세 어린이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속 테마 체험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27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28일은 접수가 완료돼 27일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4696-3500.